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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체에 물이 묻으면 색이 진해지는 이유

달콤한 아메리카노 2013. 3. 5. 15:24

 

 

예를 들어 옷, 돌, 나무 등 어떤 물체는 물이 묻으면 색이 밝은 색에서 확 변하거나(돌, 나무) 아니면 조금 진해지고(옷이나 수건) 철,대리석 같은 틈이 별로 없는 물체들은 색이 진해지지 않는 것 같은데 왜죠?

 

(그냥 논문 수준으로 설명 해주셔도 알아들을게요. 쉬운 설명 해주시면 더 좋고)

 

 

 

이상한 글(냠냠 등) 금지!

그리고 퍼오기만 하지 마요........ 지식in많이 뒤져봤으니깐

 

참 좋은 착상 & 궁금증이군요.

옷감의 표면은 확대경으로 보면 울퉁불통하여 정반사가 아닌 난반사를 합니다. 그러다 보면 여러 빛이 동시에 반사하니 흰 빛도 생기겠죠. 그래서 연해 보입니다.

그런데 물이 묻으면 물 때문에 표면이 원래보다는 고르게(평평하게) 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.

그래서 거의 정반사를 하니까 색깔이 더 진하게 보이는 것입니다.

또 한 가지 이유는 물이라는 빛의 매질로 인해 빛이 옷감 안까지 빛을 전달해 준 뒤, 그 물을 매질로 다시 안쪽 색까지 반사되기 때문입니다.

철,대리석 같은 틈이 별로 없는 물체들은 색이 진해지지 않는 것은 원래 표면이 거의 평평하기 때문이지요. 또 물이 묻어도 빛이 안까지 들어가지도 못해서 그렇습니다.